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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벤트 - 회사 야유회 in Spain] 2022 - IS, SP

6월에 2박 3일로 스페인에 짧은 회사 아유회를 다녀왔다.

새벽 첫 비행기 탑승인 만큼 공항에 새벽 5시까지 도착해야 된다는 어마 무시한 일정이였지만, 어쨌던 참으로 휴양지스러운 리조트와 각종 먹거리들 덕분에 빡센 일정도 감당할 수 있었다. 
금요일 새벽 5시 공항 도착 > 검색대 통과 > 6시 50분 비행기 탑승 > 11시 반 도착 > 버스 탑승 > 12시 반 도착 > 점심 부페 후 곧바로 회사 일정 > 회사 일정 > 체크인 > 저녁 투어 및 귀가(자정)

거의 전체 리조트를 걸쳐서 있던 정말 넓은 풀장.
일정이 빡세도 풍경을 보면 아 내가 휴양지에 왔지 하는 느낌이라 저절로 힐링이 막 되는 곳.
오른쪽은 연회장으로 사용되는 듯. 저녁마다 흥청망청 파티 피플들이 떼거지로...
7층 내 방에서 막 목격한 일출. 내 방은 리조트 진입로에서 제일 가까운 건물이라 마냥 푸르름이 가득한데 왼쪽으로는 풀장과 바다 전망. 이 리조트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너무 넓어서 길을 잃을 수 있다는 거였다. 
발코니가 딸린 내 방. 거의 170여명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리조트가 워낙 크니 우리가 숙소를 다 쓰는 건 아니였다. 싱글룸을 배정받은 줄 알았는데 체크인 해보니 더블베드. 마침 잘못 배달된 직장 동료의 짐 덕분에 2인 1실로 변경되었나 했지만 짐가방이 오배송 된 것이였다. 2박 3일 내내 쾌적한 환경.
조식 부페가 의외로 먹을건 없지만 아주 화려했는데, 특히 과일과 햄 부분이 그랬다. 제일 먹을만 한 것이 즉석에서 해주시는 오믈렛. 햄이랑 치즈 넣어달라고 해서 야무지게 두탕 뛰었다. 토요일 오전 첫 부페 이용객이 나야 나.

토요일 오전에는 그룹 관광이 예정되어 있었다. 관광 프로그램도 여러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골프와 타파스 투어 두개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뜨거운 태양 아래 몇시간 동안 골프를 칠 자신이 없어서 타파스 투어를 선택했다. 
첫번째 타파스 레스토랑의 타파스 메뉴들. 한 레스토랑에서 죽치고 앉아서 여러 메뉴를 시켜먹는 건 줄 알았는데 한 레스토랑에서 2~3 가지 정도 잘 나가는 메뉴를 체험한 뒤 다른 레스토랑으로 또 이동하는 관광 루트가 짜여 있었다.
첫번째 레스토랑의 타파스 1번 메뉴. 
4번째 레스토랑의 첫번째 타파스 메뉴. 
3번째와 4번째 레스토랑 사이에 30분 정도 올드 빌리지 투어. 혼자 왔다면 절대 돌아보지 않을 곳을 가이드와 함께 하니 돌아보게 된다는 나름의 장점이 있다. 

10시 반에 시작한 타파스 투어가 거의 네시반이 되어서 끝나고, 버스 타고 숙소에 돌아오니 다섯시가 좀 넘긴 시간. 저녁은 8시인데 6시부터 타파스 부페, 7시에 칵테일 파티, 8시에 저녁 식사가 예정 되어 있다. 아주 빡센 프로그램. 
토요일 저녁 메뉴. 스타터가 Cava 라고 되어 있어서 뭔지 모르고 그냥 먹었는데 알콜이 느껴지기에 서버에게 카바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샴페인 같은거라고... 다행히 많은 양은 아니여서 별 일은 없었다. 8시에 시작된 저녁은 디저트까지 서빙되니 11시가 되었고, 디저트가 끝나니 바로 옆에서 다시 술판이 벌어졌는데 참석 필수는 아니여서 바로 숙소로 들어와서 씻고 잠에 들었지만 자정. 

그 다음날 아침 7시 반에 조식 먹고 8시 반에 로비에 집합해서 9시 반에 공항에 도착해서 11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오슬로에 돌아오니 오후 4시반. 바로 차를 빼서 집에 갔더니 저녁 여섯시. 짐 정리하고 등등 하니 일요일 저녁 9시. 그 다음 일주일이 꽤나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여행이였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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